
상징으로 보는 불교문화 <門> - 일주문(一柱門)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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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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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一柱)란 명칭은 기둥이 한줄로 늘어서 있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다. 사찰로 들어가는 첫번째 문의 기둥이 한 줄로 늘어선 것은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로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 가르침이 담겨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주문 앞에 서면 마땅히 인과의 도리를 믿고 진리와 하나가 되어 기필코 성불하여야 겠다는 발심을 새롭게 해야 한다.
일주문의 지붕은 팔작 혹은 맞배지붕을 하고 있으며 공포는 화려한 다포계의 모습을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주문의 규모는 일주삼칸(一柱三間)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일주삼칸이 뜻하는 바는 <법화경>의 회삼귀일(會三歸一) 사상을 나타낸다. 즉 중생의 바탕과 능력에 따라 성문 연각 보살로 나뉘어진 불교의 여러 교법을 오직 성불을 지향하는 일불승(一佛乘)의 길로 향하게끔 한다는 의미가 들어있다. 일주문에는 사찰의 현판을 걸어놓게 되는데 이를 통하여 사찰의 성격을 알 수 있다.
